하우얼스1 마크 트웨인 고전 마크 트웨인은 언젠가 고전 "누구나 격찬하지만 결코 읽지는 않는 책"이라고 풍자적으로 정의한 바 있다. 하지만 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은 이런 법칙에서 예외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널리 격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지금까지도 읽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비난받고 판금 되기까지 했다. 톰 소여의 친구가 쓴 이 자서전이야말로 오늘날 남아 있는 미국 문학작품 가운데 그 어떤 것보다도 더 모순적인 이력을 지니고 있다. 문학적 측면에선 걸작으로 추앙된 반면, 인종적 측면에선 쓰레기로 폄하되었던 것이다. 한편으로는 소년소녀를 위한 선물용 책으로 선전되면서도, 정작 미국 전역에 있는 공립도서관의 아동용 열람실에서는 치워졌다. 미국이나 외국의 대학에서는 필독서로 지정되었으면서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교과 .. 2021. 12. 20. 이전 1 다음 반응형